브링앤티 vs 아차키 비교(차량 디지털키) 키플 더컵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디지털키가 옵션으로 제공되는데요. ​

 

기존에 출고되었던 차들도 이런 디지털키로 변화해주는 제품들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

 

기존 강자가 아차키였다면, 신흥 강자는 브링앤티입니다.

 

 

 

 

브링앤티

 

초기 현대기아차에서 나온 디지털키는 지금 소나타 모델에서 처음 적용이 되었었는데요. 

 

그 때 디지털키를 디지털키1이라고 하는데, 이때 모델은 자동차키를 들고 다니진 않지만 핸드폰을 꺼내서 도어쪽에 접촉해야 문이 열리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후 제네시스gv60에 적용된 디지털키2의 경우는 초광대역 무선 통신 기반의 비접촉식 디지털키를 지향하는데요. ​

 

말 그대로 핸드폰을 꺼내지 않고도 차량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블루링크나 기아 커넥티드(UVO) 어플을 이용하면 사전 원격시동이나 차량 제어는 당연히 가능했습니다.

 

​ 우리가 브링앤티 같은 디지털키에 주목하는 이유는 차키를 들고 다니지 않기 위해서이죠. ​

 

삼성페이로 인해 지갑을 들고 다닐필요 없어진 것처럼 말입니다. ​

 

브링앤티는 bring & take의 약자구요.

 

순정 디지털키가 아닌 차주들을 위해 만들어진 애프터마켓 디지털키입니다. ​

 

하지만 오히려 순정 디지털키보다 더 좋은 기능인 오토도어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차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브링앤티 후기

 

브링앤티 제품 이전에도 비슷한 방식의 디지털키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

 

아차키, 더컵, 키플 등이 그런 제품들이죠. ​ 처음에 이 제품들을 보았을 때 참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기들이 쌓이다 보니 제품들마다의 단점들이 지적되기 시작했습니다.

 

​ 아! 우선 이런 제품들은 모두 기존의 차키를 차 안에 두는 방식입니다. 

 

여러 방식을 통해 보안이 되게 만들어졌고, 그와 관련한 사고가 이슈가 되었던 적은 없습니다.

 

차키를 각 회사가 만든 키박스 안에 두고 권한을 받은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 블루투스 신호 등으로 인식이 되면 차가 차안에 있는 차키를 인식하게 하는 원리입니다. ​

 

반대로 권한을 받은 핸드폰을 가진 사람이 없어지면 차량은 차 안에 있는 키를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더컵은 배터리타임 문제, 키플은 발렛키와 선정리 문제, 아차키는 키분해와 발렛키 문제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요. ​

 

이번 브링앤티는 이런 단점들이 해소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브링앤티 장점

1.가격

가격이 기존 경쟁 제품들에 비해 가장 저렴합니다. ​

 

14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아차키(24만원)에 비해 1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 ​

 

 

2. 키 분해와 발렛키

아차키도 최근엔 DIY 상품이 나왔지만, DIY라고 해도 내가 직접 차키를 분해해야 합니다....

 

하지만 브링앤티는 차키 있는 그대로 키박스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발렛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훨씬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배터리(핸드폰&차량)

아차키의 경우는 차량 상시전원에 연결을 해야하는 구조인데요. ​

 

브링앤티는 자체 배터리가 있어서 시거잭에 연결도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행시에는 충전이 되고 주차시에는 배터리를 사용하게 됩니다. ​

 

배터리도 완충시 최대 3개월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행시간이 짧더라도 큰 무리는 없어보이네요. ​

 

그리고 브링앤티는 해당 어플이 핸드폰에서 백그라운드로 실행이 되지 않아도 됩니다. ​ 아차키의 경우는 반대로 실행이 항상 되어 있어야 하는데요.

 

이렇게 때문에 브링앤티가 아차키에 비해 핸드폰과 차량 배터리(방전) 사용에 있어서 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4. 회사 브랜드

가격이 저렴하지만, 회사 브랜드도 저렴하진 않은데요. ​ 현대 모비스로부터 인증받은 대리점입니다.

 

 

5. 비대면 서비스

회사 브랜드도 이런 서비스들로 인해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디지털키 기능 중 타인에게 키를 공유할 수 있기에 그와 연결하여 비대면으로 와이퍼, 워셔액, 타이어, 엔 교체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

 

실제 해당 어플을 통해 쉽게 이용이 가능하게 해두었네요. ​ ​

 

 

 

브링앤티 단점

 

1. 오토도어는 1명만 가능

예전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있던 기능이긴한데, 이상하게 현대기아차에서는 해당 기능이 없습니다. ​

 

소비자입장에서 엄청 편한 기능인데 말이죠. ​ 말 그대로 차 근처로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차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기능입니다. ​

 

예전 르노삼성자동차는 키를 소지해야 했지만, 브링앤티 디지털키는 키 없이 핸드폰을 소지한 채 해당 기능이 가능합니다. ​

 

하지만 메인 권한을 가진 1명만 오토도어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키 권한을 공유한 가족이 있다면 공유받은 가족은 오토도어 기능 사용이 불가합니다. ​

 

이는 다른 회사 디지털키도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2. 부피와 오토도어 실패

키를 넣는 키박스의 부피가 있습니다. ​ 물론 콘솔박스나 시거잭 쪽에 공간이 있는 차들(EX.더뉴그랜저)은 해당 공간에 둘 수는 있습니다. ​

 

그리고 오토도어가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하는지라 가끔 빨리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

 

 

3. 아ㅇ폰

아ㅇ폰의 경우 정책에 따라 위치를 항상 허용으로 설정해두어야 합니다.

 

 

 

블루링크, 스마트 트렁크

브링앤티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링크나 기아커넥티드 서비스 등은 정상적이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

 

대신 차량이 잠긴 상태에서 작동이 되는 스마트 트렁크(차량이 잠긴채 키 소지자가 트렁크로 가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 기능은 작동 불가합니다. ​

 

차주가 차 근처로 가면 키가 차 안에 있는 걸로 인식하기 때문이죠. ​

 

 

 

 

브링앤티 아차키 비교

 

회사 규모나 사용 후기들을 보면 아차키와 브링앤티로 좁혀지는데요. ​

 

기존 강자 아차키의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 브링앤티 인만큼, 이제 더이상 아차키를 추천하기는 힘들겠네요. ​

 

현재 디지털키를 구매한다면 브링앤티가 1순위가 되겠습니다.

 

구매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실제 후기도 참고해보세요. 

 

 

 

요즘 자동차 키 들고다니시는 분 있나요? 저는 차 산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스마트키 없이 못살아요ᅲᅲ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물론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지만,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재미 또한 쏠쏠하잖아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같이 만들어봐요!

자동차 키 대신 휴대폰만으로 문을 열 수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네 맞아요! 현대차에서는 블링크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히터를 켤 수 있고, 주차위치나 배터리 잔량 등 여러가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도어핸들 터치만으로도 잠금해제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모든 차종에 적용되는건 아니고 일부 모델에만 해당되니 참고하세요!

휴대폰으로만 열고 닫는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차량용 NFC 스티커를 부착해서 여는 방법도 있어요. 다만 이것도 역시 특정 모델에서만 지원되고, 별도의 통신비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리고 카드형 케이스를 따로 구입해야된다는 점도 조금 번거롭죠.

스마트폰 어플로도 제어가 가능한가요?
네 당연하죠!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현대 커넥티드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어플을 설치하시고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핸드폰과 차량이 연동되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굳이 지갑 안들고 다녀도 되겠죠?

세상 참 좋아졌죠? 앞으로는 어떤 기술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지 기대되네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